IT용어

RE100(Renewable Electricty 100%)

Donghwan001 2023. 10. 22. 11:47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국제 캠페인

RE100(Rewable Electricity 100%)은 다국적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 주도로 2014년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2050년까지 태양열,태양광,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등에 기반을 둔 
재생에너지로 석유 화석연료를 100%을 대체한다는 목표다.

RE100은 정부 강제가 아닌라 글로벌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진행된다.연간 10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기업이 대상이다.RE100 가입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더 클라이밋 그룹의 검토를 거쳐 가입이 최종확정된다.가입 후  1년 안에 이행 계획을 제출하고,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받게 된다.

출범 당시 13개사에 불과하던 RE100 가입 기업은 20022년에는 370여 개사로 늘었다. 미국 기업이 96개사로
가장 많고 일본 72개사,영국 48개사 등이다.국내에서 SK그룹의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 KB금융그룹,
LG에너지솔루션 등이 합류했다.국내 인터넷 기업 가운데에는 처음으로 네이버도 RE100에 가입했다.

글로벌 시장에는 기업의 RE100 참여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는 추세이다.환경 문제를 넘어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떠올랐다.글로벌 신용평가기관과 투자기관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평가할 떄 RE100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는다. 애플 역시 핵심 협력사에 RE100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